석유화학제품 시황 악화에 DL 작년 영업익 88% 감소

석유화학제품 시황 악화에 DL작년 영업익 88%감소 DL그룹이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DL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88.5%감소한 100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여천NCC폴리미래의 범용 석유화학제품 시황 악화와 외화 환산 손실 영향으로 부진했다. 다만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4%증가한2804억원으로나타났다. 크레이튼인수와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화학제품의 가격 상승 효과로 성장세를 보였다. DL이앤씨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8.2%줄어든 496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물가 상승에 따른주택 원가율 상승과 해외 토목 사업의 일시적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감소했다 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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