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아내·딸 잃었을 때 정치 관두려했다"

가족의료휴가법 30주년 행사서 유급휴가 추진 의지 강하게 밝혀
바이든 아내 딸 잃었을 때 정치 관두려했다 가족의료휴가법 30주년 행사서 유급휴가 추진 의지 강하게 밝혀 김상용 기자 조 바이든(사진) 미국 대통령이 아내와 딸을 잃은 비극적 사고를 당했을 당시 정치를 그만두려 했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가족의료휴가법 처리 30주년 행사에서 상원의원에 당선됐을때 29세였다. 당시 원내총무였던 테디케네디의 사무실에 있는데 전화를 받았다 면서 이같이 당시를 회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내와 딸이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고 두 아들은 심하게다쳤다고 했다 며 나는 정말로 상원의원자리를 유지하고 싶지 않았다 고기억을 더듬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여동생과 남동생이 자신들이 살던 곳을 포기하고 우리집 근처로 이사를 왔고 아이들을같이 돌봐줬다 면서 나는 매일 아침 아이들을 어머니 집에맡겼다. 가족의전폭적인도움이라는 선택지가 있었기 때문에 일을 계속할 수 있었다며 위기 상황에서의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저임금 노동자의 94%가 유급 가족 휴가의 혜택을받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여성이거나 유색인종 이라며 당신이 임금을포기하는 것을 감당할 수있을 때만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돌볼 시간을가질수있다 고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구조를 바꾸기위해 연방 차원의 유급 가족 의료휴가를 도입하는 법안 처리를 추진하겠다 며 근로자들이 아플 때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유료 병가도 이뤄내겠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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