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년 1000조 시장 열린다...<span class="hanja">韓</span><span class=hangul>(한)</span>도 '뉴 스페이스 시대' 궤도진입

오늘110여명 업무 돌입 정책 R&D전문가 추가영입 주력 재사용 발사체 등 패러다임 추격 첫 외부일정으로 서울포럼 참석 전세계 우주개발 경쟁 치열 <span class=\"hanja\">美</span><span class=hangul>(미)</span>, 수송용 유인캡슐 AI고도화에 <span class=\"hanja\">中</span><span class=hangul>(중)</span> 달 뒷면 탐사선궤도진입 성공 <span class=\"hanja\">韓</span><span class=hangul>(한)</span>도 달착률 발사체 개발도전장
2032년 1000조 시장 열린다 <span class=\"hanja\">韓</span><span class=hangul>(한)</span>도 뉴 스페이스 시대 궤도진입 오늘110여명 업무 돌입 정책 R&D전문가 추가영입 주력 재사용 발사체 등 패러다임 추격 첫 외부일정으로 서울포럼 참석 전세계 우주개발 경쟁 치열 <span class=\"hanja\">美</span><span class=hangul>(미)</span>, 수송용 유인캡슐 AI고도화에 <span class=\"hanja\">中</span><span class=hangul>(중)</span> 달 뒷면 탐사선궤도진입 성공 <span class=\"hanja\">韓</span><span class=hangul>(한)</span>도 달착률 발사체 개발도전장 김윤수 기자 국내 우주개발 사업을 총괄하는 우주항공청이 27일 공식 출범한다. 우주항공청 출범을 계기로 우리나라도 민간 주도의 우주개발, 이른바 뉴 스페이스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수년 내 1000조원 규모에 달할 우주산업 경쟁력 확보에나선다. 우주항공청 개청에 맞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저궤도 위성통신 등 관련 기술 연구개발(R&D) 을 시작하고 미래 에너지 기술 개발과 대형 인프라 구축등을 담당하는 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26일 정부에 따르면 우주항공청은 27일 경남 사천시 임시 청사에서 간단한 출범 행사를 연 뒤 업무를 시작한다. 공식개청식은 이달 중으로 열릴 예정이다. 우주항공청의 초기인원은 약 110명으로 연말까지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서 이관한 일반직 공무원과 외부에서영입한 전문 인력인 임기제 공무원을 합쳐 293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우선 노경원 차장 산하의 운영 조직 위주로 먼저 꾸려졌다. 실무를 담당할 존 리 임무본부장산하 임무 조직은 본부장 아래 2급 공무원인부문장 4명을 포함해상당수가 아직채용 중이거나 출근 일자를 조율 중이다. 우주항공청은 개청 후 첫 외부 공식 일정으로 서울포럼 2024의 특별 행사로열리는 서경우주포럼 에 참석한다. 리본부장은 서경우주포럼에서 미국항공우주국(NASA 나사) 을 비롯, 국내외 우주항공 전문가들과 함께 우주항공 현황과 미래 전략 을 논의한다. 우주항공청은 개청 초기 업무로 인재영입과 기관의 운영 방향 수립에 우선 집중할 방침이다. 주력할 R&D분야로는재사용 발사체가 유력하다. 재사용 발사체는 한 번 쏘아올린 발사체를 다시 회수해 여러 번 사용함으로써 발사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기술이다. 아직 미국 스페이스X만이 상용화에 성공한 가운데 중국 유럽 일본 등의 당국과 기업은 물론국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과 이노스페이스까지 국내 기업들도 기술 확보에나선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최근 기자 간담회에서 전 세계 우주개발의 패러다임은 재사용 발사체와 3차원(3D) 프린팅 제작 방식으로 비용을낮추는쪽으로 바뀌었다 며 한국은아직 이런 흐름을 쫓아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우주항공청은 과기정통부 산하 외청으로 범부처 우주정책 수립과 R&D기획수행, 기술 사업화와 국제협력 등을전담하는 국가 우주개발 컨트롤타워 로 만들어졌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도 우주항공청 산하 조직으로 편제됐다. 특히 재사용 발사체 개발과 같은민간 혁신을 주도할 기업인 한국판 스페이스X육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장조사 업체 유로컨설트에 따르면2022년4640억달러(약630조원) 로추산되는 전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뉴 스페이스 경쟁에 힘입어 2032년까지 7370억달러(약 1000조 원) 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주요국의 기술 경쟁에도 속도가 붙었다. 나사는 보잉과 손잡고 다음 달 초 국제우주정거장(ISS) 을 오갈 수송용유인 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의 첫 유인 시험비행에 도전한다. 올해 100번의 우주발사를추진하고 있는 중국은 이달 세계 최초로달 뒷면의토양 시료 채취를 위해 만든 탐사선 창어6호 를달 궤도에진입시키며임무 성공에 한발 더 다가갔다. 유럽우주국(ESA) 은 22일(현지 시간) 2500만유로(약 370억 원) 를 들여 우주화물선개발을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도 이달ESA와 달 탐사 협력 계획을 밝혔다. 한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손잡고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를 고도화하는 동시에2032년달착륙을위한2조원규모의 차세대 발사체 개발에도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전남 고흥군에 민간 우주발사장을 건설하는 한편 내년 3200억 원규모의 위성통신 R&D사업에도 착수한다. 또 우주항공청 개청에 맞춰 우주 관련 업무를 우주항공청에 넘기는 대신 핵융합 등 미래 에너지 기술 개발과 가속기같은 대형 연구 시설 운영 기능을 확대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우주항공청 유로컨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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