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 매물들 선점하자" NPL투자사 실탄충전

PF정상화 대책에 NPL시장 활력 저축<span class=\"hanja\">銀</span><span class=hangul>(은)</span> 2주간 경 공매32건달해 우리F& I, 1200억 유상증자 결정 하나F&I는 4000억 회사채 발행
우량 매물들 선점하자 NPL투자사 실탄충전 PF정상화 대책에 NPL시장 활력 저축<span class=\"hanja\">銀</span><span class=hangul>(은)</span> 2주간 경 공매32건달해 우리F&I, 1200억 유상증자 결정 하나F&I는 4000억 회사채 발행 신한나 기자<부실채권> 부실채권(NPL) 투자 전문 회사들이 앞다퉈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 올해 은행을 중심으로 건전성 관리가 강화되면서 NPL정리가 늘어날 것으로보이는 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에 따른 경 공매 등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6일 금융권에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의 NPL투자 전문 계열사인 우리F&I는 이달 21일 12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우리F&I가2022년1월설립이후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며 이번 증자를 통해 시장금리상승으로 늘어나고 있는 NPL투자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의 계열사인 하나F&I도 29일 수요예측을 통해 최대 4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조달에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하나금융에서1496억 원을 출자한 데 이어 올 초에만297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성공하는등 적극적으로 몸집을 키워가고있다. 1위 전업사인 유암코 역시 이달 24일 회사채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총 2500억 원에서 최대 5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전업사 이외에도 우정사업본부는 이달NPL펀드에 약 3000억원을 투자하며위탁 운용사 선정에 나섰고 IBK금융은 올해 초 부동산 PF정상화를 지원하기위해유암코와 1500억 원규모의NPL투자 펀드를 결성하기도 했다. NPL업계가 적극적으로 자금 조달에 나서는 것은 올해 NPL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의 PF 정상화 대책이 시행되면서 그동안 꿈쩍 않던 저축은행 업계가보유했던 NPL이 이미 시장에 나오기시작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저축은행이 지난달 1∼15일 진행한 부동산 PF경 공매건수는모두32건이며이가운데 3건이 낙찰된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권이 매각한 NPL도 올해 시장에 지속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은행권은 지난해 4분기에만 4조7000억원 규모의NPL을 매각한 바있다. 다음달 1조 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이 은행과보험사중심으로 조성되면경 공매는더욱활발해질것으로전망된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시장에서 선호하는 우량 담보부채권의 매각물량이 확대될것으로기대되면서시장에 뛰어들려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고설명했다.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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