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위시도 휘청...큐텐<span class="hanja">發</span><span class=hangul>(발)</span> 뇌관 터진다

셀러들 큐텐 계열사와 거래 중단 위시선 환불 안돼 고객 불안 커져 물류업체 큐익스프레스 월급 밀려
인터파크 위시도 휘청 큐텐<span class=\"hanja\">發</span><span class=hangul>(발)</span> 뇌관 터진다 셀러들 큐텐 계열사와 거래 중단 위시선 환불 안돼 고객 불안 커져 물류업체 큐익스프레스 월급 밀려 <커머스> 김남명 이경운 기자 정부와 신용카드 업계가 티몬 위메프고객구제를 위한 대응 마련에 나선 가운데 모기업 큐텐의 다른 계열사에 대해서도 소비자들의 불안 및 불신이 높아지며해당업체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인터파크커머스 AK몰 위시 등에서도 판매자들의 상품 판매가 중단되는가 하면 일부결제 및 환불 과정에서 차질이 빚어지고있다. 또 일부 계열사는 직원들에 대한월급 지급을 연기했다. ★관련 기사 3면26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과 GS리테일 등일부 대기업과 중소판매자들은 이달 22일부터 티몬과 위메프에 이어 큐텐의 다른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에 제휴를 맺고 등록했던 상품을선제적으로 판매 중단했다. 이에 인터파크커머스측은 기존 결제 상품 건에 대해고객들에게 문자로 결제 취소를 통보하며 수습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인터파크커머스에서 정산 이슈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면서도 큐텐 계열사라는 이유로 업체들이 불안해 많이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 이라고 설명했다. 큐텐이올 2월 현금 2300억원에 인수한 북미 유럽 기반 전자상거래 플랫폼위시의 경우 환불이 안 된다는주장이 제기돼 환불 지연 사태가 큐텐그룹 전체로확산하는 게아니냐는우려가 나온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달 티몬 위메프 내환불 지연과 관련해 접수된 소비자 상담건수가 이날까지 4399건으로 집계된 가운데 일부 소비자들은 위시에서 주문한상품도배송 환불이안 되고 있다 며불안해하고 있다. 큐텐의 또 다른 계열사인 큐익스프레스 한국법인 역시 휘청거리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큐익스프레스는지난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메일을 통해이달 급여를 1주일 늦게 지급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에 내부에서는 티몬위메프의 자금난이 큐익스프레스로까지 번질까 우려하며 위기감이 고조되고있다. 큐익스프레스는 한때 구영배큐텐그룹 대표가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했을 정도로 그룹 내 핵심 기업으로 꼽혔던 곳이다.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지만 구 대표는 현재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구 대표는 최근사태해결을위해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공식 입장을 한 차례도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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