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통령 후보도 변수 해리스 러닝메이트 백인 중년남성 유력

공화 밴스 적수로 셔피로 등 거론 트럼프 부인 멜라니아 회고록 출간 해리스 남편 엠호프 헌신적 외조 등 후보 배우자간 맞대결 구도도 관심
부통령 후보도 변수 해리스 러닝메이트 백인 중년남성 유력 공화 밴스 적수로 셔피로 등 거론 트럼프 부인 멜라니아 회고록 출간 해리스 남편 엠호프 헌신적 외조 등 후보 배우자간 맞대결 구도도 관심 최성욱 기자 미국의 대선 후보 못지않게 주목받는것이 각 후보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줄러닝메이트다.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와 공화당의 도널드트럼프 두 대선후보가 지지율 면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것으로 나타나면서 부통령 후보들의 표심 잡기가 이번 대선의 당락을 가를핵심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온다. 아직 부통령 후보를 지명하지 않은 민주당에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대신할 백인 중년 남성의 발탁이 유력시되고 있다. 상대측 부통령 후보인 러스트벨트(미국의 쇠락한 공업지대) 출신 JD밴스 상원의원과의 맞대결에서 백인과 남성층 표심을 끌어오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평가다. 현재 민주당부통령 후보 검증단이 후보를 추려 검증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의 조시 셔피로 주지사와 노스캐롤라이나의 로이 쿠퍼 주지사, 보수 텃밭인 켄터키의 앤디 버시어주지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숨은 권력 으로 평가되는 양당 대선후보들의 배우자 대결도 관심거리다. 그동안 두문불출하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회고록 멜라니아 출간 소식으로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은둔의 멜라니아 로 불렸지만 남편의 선거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본격적인대선 레이스에 뛰어들었다는 분석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의외조를 받는다. 아내가 부통령에 오르면서 미국 최초의 세컨드 젠틀맨 으로 불린 엠호프는 지난 대선에서 부통령에 출마하는 아내를 위해 변호사를 그만둘 정도로 헌신적이다. 엠호프는 8월 12일 파리올림픽 폐막식에 아내와 함께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나설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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