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충전소 52곳 운영 시내버스 2만대 수소 전환"

37조원 정부투자 계획 기반 수소경제 선도 도시로 변모 IHP 밸류체인 전문기관 유치 5개 노선에 에어택시 상용화
2030년 충전소 52곳 운영 시내버스 2만대 수소 전환 37조원 정부투자 계획 기반 수소경제 선도 도시로 변모 IHP 밸류체인 전문기관 유치 5개 노선에 에어택시 상용화 안재균 기자 인천시는 2025년까지 총 37조 원의정부 투자 계획으로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변화해나갈 계획입니다. 유제범(사진)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제20회에너지전략포럼 정책발표에서세계 10대 도시 인천 수소생태계 조성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유 국장은인천시의 중점 전략으로 △수소산업 밸류체인 생태계 조성 △청정수소 모빌리티 확대 △분산형 블루수소 전원 체계△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수소 통합플랫폼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인천시가 추진 중인 수소산업 밸류체인 생태계 조성은 청라 인천하이테크파크(IHP) 일대를 중심으로 수소 앵커 기업과 전문기관 유치가 선제 조건이다. 인천 서구청라 IHP 인근에는 앞서SKE&S가 세계 최대 액화수소 생산 시설인 액화수소플랜트 를 건립했다. 여기에 전문기관으로 수소산업 연구와 정책을 개발하는 가칭 수소기술연구원 의거점을 인천에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수소기술연구원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교흥(인천 서갑) 의원이 주도해설립 법안을 준비 중이다. 유 국장은 청정수소 모빌리티 전략은2030년까지 2만대가량의 인천 시내버스전체를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추진되고있다 며 특히 시는 장기적으로선박과 항공, 그리고 향후 상용화를 목표로 실증하는 에어택시에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2040년 인천공항을 거점으로 지역 도심 내 5개 노선의 에어택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수소충전시설 확충 역시2030년까지 52개소의 충전소 운영을 목표로하고 있다. 이 중 시내버스 차고지 내에설치된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를액화수소 충전소로 대체할 방침이다. 유 국장은 분산형 블루수소 전환 체계로 지역 내 산업단지 유휴 부지를 활용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구상중 이라며 이를 토대로 석탄화력발전조기 전환 기반을 구축할 계획 이라고밝혔다. 이어 현재구상 중인 유휴 부지내 연료전지 발전소는 인천도시가스와남부발전 등 총 40MW(메가와트) 규모라며 이를 지역난방 공급에 같이 활용할 방안 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수소 가격, 물량, 유통 정보 시스템 등을 아우르는통합 플랫폼 또한 구상중이다. 수소가 대체에너지로 각광받는점을 고려해 통합 플랫폼으로 선도 도시로서의 지위를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유 국장은 영흥도를 거점으로 그린수소 생산 시설 실증단지와 경제성 확보를 위한 지원 제도도 만들 예정이라며 앞으로 해상풍력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활용으로 증가가 예상되는 수소 수요를미리 확보할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는에너지로 활용될 경우 70%의 손실률이있어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수소 생산에 사용하면 저장성이 높아진다. 유제범 인천시 미래산업국장 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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