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서울 주택 매수비중 17.6% 건수, 송파 강서 영등포<span class=\"hanja\">順</span><span class=hangul>(순)</span> 많아
집값 주춤한 지금이 입성 기회 수도권 주민 서울 매수 증가
10월 서울 주택 매수비중 17.6% 건수, 송파 강서 영등포<span class=\"hanja\">順</span><span class=hangul>(순)</span> 많아
백주연 기자
정부의 대출규제로 서울의 집값 상승세와 매매거래가 주춤한 가운데 경기 인천 거주민들의 서울 주택매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이전 신고가 대비 낮은 가격의매물이쌓이면서이를 서울진입 기회로 여기는 매수자들이 늘어난 셈이다.
규제가 풀리면 서울 집값은 결국 다시 오를 거라는심리도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매매에 따른 소유권 이전 등기 현황 자료를 보면지난달 서울 지역 집합건물(아파트 연립 다세대 주택) 매수인의 거주지는 서울 다음으로 경기 인천이 가장 많았다.
서울지역 주택 전체매매1만 7028건중 3001건(17.6%) 을 경기 인천 거주민이 사들였다.
지난 8월(16.2%) 과 9월(17.4%) 에 이어 연속으로 해당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 같은 현상은 서울 주택 가격 상승폭이 감소함에 따라 서울 인근 수도권 지역 거주민들의 서울 입성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6%상승에그쳤다.
지난 9월 정부의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및 은행권의 가산금리인상 이후5주 연속 상승 폭이줄어들었다.
서울 지역 내신고가 거래 비중도 감소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지난달 서울 아파트 최고가 거래 비중은15.6%로 감소 전환했다.
자치구 별로 보면 지난달 경기 인천주민들이 가장 많은 주택을 매수한 지역은 송파구(248건) 였다.
이어 강서구(228건) 영등포구(221건) 강남구(218건) 순이었다.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부동산 규제가 집중된 강남 3구(강남서초 송파) 와 용산구 내 주택 매수가전체의 23.6%를 차지하며 높은 비율로나타났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서울의 전세가율이 53%대로 낮아 갭투자는 줄어들었고 현재 시장 핵심축은 4050대의 갈아타기 수요라며 부동산 상승기에 서울 주택의 폭등이 이어지며 안전자산으로서의 인식이강해져 일산과 분당 등 1기 신도시에서서울 안으로 들어오려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주택을 매수한경기 인천 주민 중 70%가 성남 일산에주소지를 두고 있었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10월 서울 주택 매수비중 17.6% 건수, 송파 강서 영등포順 많아
집값 주춤한 지금이 입성 기회 수도권 주민 서울 매수 증가
10월 서울 주택 매수비중 17.6% 건수, 송파 강서 영등포順 많아
백주연 기자
정부의 대출규제로 서울의 집값 상승세와 매매거래가 주춤한 가운데 경기 인천 거주민들의 서울 주택매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이전 신고가 대비 낮은 가격의매물이쌓이면서이를 서울진입 기회로 여기는 매수자들이 늘어난 셈이다.
규제가 풀리면 서울 집값은 결국 다시 오를 거라는심리도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매매에 따른 소유권 이전 등기 현황 자료를 보면지난달 서울 지역 집합건물(아파트 연립 다세대 주택) 매수인의 거주지는 서울 다음으로 경기 인천이 가장 많았다.
서울지역 주택 전체매매1만 7028건중 3001건(17.6%) 을 경기 인천 거주민이 사들였다.
지난 8월(16.2%) 과 9월(17.4%) 에 이어 연속으로 해당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 같은 현상은 서울 주택 가격 상승폭이 감소함에 따라 서울 인근 수도권 지역 거주민들의 서울 입성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6%상승에그쳤다.
지난 9월 정부의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및 은행권의 가산금리인상 이후5주 연속 상승 폭이줄어들었다.
서울 지역 내신고가 거래 비중도 감소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지난달 서울 아파트 최고가 거래 비중은15.6%로 감소 전환했다.
자치구 별로 보면 지난달 경기 인천주민들이 가장 많은 주택을 매수한 지역은 송파구(248건) 였다.
이어 강서구(228건) 영등포구(221건) 강남구(218건) 순이었다.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부동산 규제가 집중된 강남 3구(강남서초 송파) 와 용산구 내 주택 매수가전체의 23.6%를 차지하며 높은 비율로나타났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서울의 전세가율이 53%대로 낮아 갭투자는 줄어들었고 현재 시장 핵심축은 4050대의 갈아타기 수요라며 부동산 상승기에 서울 주택의 폭등이 이어지며 안전자산으로서의 인식이강해져 일산과 분당 등 1기 신도시에서서울 안으로 들어오려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주택을 매수한경기 인천 주민 중 70%가 성남 일산에주소지를 두고 있었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