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중독자에 10시간 투약 15억 챙긴 의사 등 무더기 적발

프로포폴 중독자에 10시간 투약 15억 챙긴의사 등 무더기 적발 프로포폴을 무제한 투약해주는 방식으로 7개월간 15억 원 상당의 의료용 마약류를 불법판매 투약한 의사등 의원관계자가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팀장 김보성 강력범죄수사부장) 은 최근 5개월간 프로포폴 불법 유통을 집중수사한 결과 400차례에 걸쳐 14억6000만 원 상당의 프로포폴 에토미데이트(제2의 프로포폴) 를 불법 투약한A의원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 등으로 A의원 소속 60대 의사 서모 씨 등 병원 관계자 6명을 구속 상태로재판에넘겼다. 검찰에 따르면 의사가 아닌 상담실장이 투약량을 정하고 간호조무사가 투약을 하는 등 범행을 저질렀다. 시간당 투약 대금으로는 100만 원가량을받았으며 한 중독자에게는 하루 최대 10시간 이상투약하며약 1800만 원을 받은것으로 조사됐다. 정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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