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자산 10억이상 부자 46만명 "단기투자 주식·중장기 주택 유망"

전년<span class=\"hanja\">比</span><span class=hangul>(비)</span> 1%↑ 증가율 역대 최저 10명 중 6명은 상속 증여 받아 300억 이상 초고자산가 1만명
금융자산 10억이상 부자 46만명 단기투자 주식 중장기 주택 유망 전년<span class=\"hanja\">比</span><span class=hangul>(비)</span> 1%↑ 증가율 역대 최저 10명 중 6명은 상속 증여 받아 300억 이상 초고자산가 1만명 조양준 기자 2024년 10억 원 이상의 금융자산을보유한부자 가전년대비약1%증가한46만 명 선인 것으로 추정됐다. 이들은앞으로1년이내 단기투자 대상은주식이, 3~5년 중장기 투자처로는 거주용 주택이 유망하다고 봤다. 22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한국 부자 보고서 를 발간했다. 보고서가 2024년의 부자로 분류한 이들은 2023년 말 기준 금융자산 10억 원이상을 가진 사람들이다. 모두 46만 1000명, 전체 인구의 0.9%로 추산했다. 부자 수는 전년 대비 1.0%늘었지만증가율은 부자 수를 집계하기 시작한2011년 이후 가장 낮았다. 이들 부자가지난해 말 기준 보유한 총금융자산은2826조 원으로 전년 대비 2.9%증가했다. 보고서는 코스피지수가 2023년18.7%상승한 것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분석했다. 부자 46만 1000명을 자산 규모별로나눠보면 91.5%(42만 2000명) 가10억원~100억 원미만 의 금융자산을보유한 자산가 로 분류됐다. 100억 원∼300억 원미만 인 고자산가 는6.3%(2만9000명), 300억원 이상의금융자산을 가진 초고자산가 는 2.2%(1만1000명) 를 차지했다. 연구소가 올해 7~9월 부자 400명을면접 조사한 결과 이들의 자산은 부동산과 금융자산에 평균 각55.4%, 38.9%의비율로 나뉘어 있었다. 2023년(부동산56.2%, 금융 37.9%) 과 비교해 부동산비중이 줄었다. 금리 상승에 따른부동산가격 하락 때문이라는 게 연구소의 설명이다. 이들의자산 구성을 세부적으로 보면 거주용 주택(32.0%), 현금등 유동성 금융자산(11.6%), 거주용 외 주택(10.9%), 빌딩 상가(10.3%), 예적금(8.7%), 주식(7.4%) 순이었다. 2023년 같은 조사 결과와 비교해 주가 상승과 부동산 저점 매수등으로주식과거주용외 주택의 비중이커졌다. 이들에게 지난 1년간 금융 투자 성과를 묻자 수익을 냈다 고 답한 비율이32.2%에 이르렀다. 전년의 20.3%보다11.9%포인트나 높은 수준이다. 연구소는 2023년 초 가파른 코스피 상승으로올해 초 차익 실현이 활발했던 분위기와관련이 있을 것 이라고 추정했다. 반대로 손실을 봤다 는 비율은 16.3%에서8.6%로 낮아졌다. 이들은 향후 1년 이내 단기에 고수익이예상되는 투자 대상으로도 주식(35.5%) 을가장많이지목했다. 금 보석(33.5%), 거주용 주택(32.5%), 거주용 외 주택(31.3%), 빌딩 상가(21.3%) 등이 뒤를이었다. 3~5년 중장기 투자에서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유망 투자처로는 거주용주택(35.8%), 주식(35.5%), 거주용 외주택(32.3%), 금 보석(30.3%) 등이 꼽혔다. 부자들이 자산을 축적한 원천은 주로사업소득(32.8%) 과 부동산 투자(26.3%) 였고 자산 증식의 종잣돈 규모는 평균 7억 4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이 종잣돈을 평균 42세에 모았다고 답했다. 이들의60.8%는현금 예적금(복수응답 53.9%), 거주용 부동산(44.0%), 거주용 외 부동산(35.4%) 등을 상속 증여받은 적이 있었고 24.5%가배우자나 자녀에게 이미 현금 예적금(54.6%), 거주용 부동산(48.5%) 등을 증여한 것으로조사됐다. 이들가운데 75.5%는 3년 이상 해외자산에 투자 중이었다. 선호하는 해외 투자 상품은 해외 주식(47.5%), 외화 예적금 보험 펀드(37.3%), 해외 채권(12.3%) 등이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팝업창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