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정보보호 투자액 올해 16% 늘어난 2조

삼성전자 1위 KT 쿠팡 뒤이어
기업 정보보호 투자액 올해 16%늘어난 2조 삼성전자 1위 KT 쿠팡 뒤이어 김윤수 기자 올해 국내 기업들이 정보보호 분야에지난해보다 16%가량 늘어난 총 2조 원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정보보호 활동을 공시한 746개 기업의 투자액과 전담인력 등을 분석해 22일 발표한자료에 따르면이들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액은 2조 1196억 원으로 지난해보다15.7%증가했다. 삼성전자가 297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KT(1218억 원), 쿠팡(660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10위 내 기업의 절반 이상이 정보기술(IT) 기업이었다. 다만 업종별 평균투자액은 금융업이 76억 원으로, IT(59억 원) 보다 많았다. 전담인력도 총7681명으로 전년 대비 13.9%증가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 KT, 삼성SDS순으로 많았다. 랜섬웨어 해킹 대응 훈련, 인식제고활동, 보안인증 획득, 보험 가입 등 다양한 정보보호 활동을 수행한 기업의 평균정보보호 투자액과 전담인력이 그렇지않은 기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확산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화하면서자율공시 기업수가 지난해 63개사에서 올해 91개사로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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