뺨 붉힌채…손 잡힐듯 다가온 '슈퍼 블러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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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포세이돈 신전과 일본 삿포로 모에레누마 공원 등에서 26일(현재시간) 올해 들어 가장 큰 보름달이 떠오르고 있다. 이날은 마침 개기월식도 겹쳐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면서 핏빛처럼 보이는 탓에 '슈퍼 블러드 문'(Super Blood Moon)으로 불린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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