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법원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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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수홍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62억 횡령 혐의를 받는 친형 박진홍 씨 부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박진홍 씨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연예 기획사를 차리고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과 박수홍 개인 자금 등 총 61억 7000만 원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해 9월 구속기소됐다. 사진 김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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