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본의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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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남은 인생 10년’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주연 사카구치 켄타로와 고마츠 나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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