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4배' 상속세 내고 소아암 돕고…삼성家 '작은 거인의 뜻'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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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지난 1990년 7월 삼성복지재단의 '꿈나무 어린이집 ' 현판식에 참여해 환하게 웃고 있다. 삼성은 이 회장의 사재 1조 원을 출연해 감염병 전문 병원을 설립하고 희귀질환 어린이 지원에 나선다. /사진 제공=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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