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공기 추진 자동차

142년 파퓰러사이언스 히스토리 MARCH 2014

1903년 최초의 프로펠러 항공기가 비행에 성공한 뒤 프로펠러를 채용한 다른 이동수단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파퓰러사이언스 1937년 5월호 표지에 독특한 디자인의 자동차가 등장했다. 차량 전방에 프로펠러를 장착, 방향타로 조향을 하는 후륜구동 공기 추진 자동차였다.

이 같은 프로펠러 방식의 공기 추진 자동차는 끝내 상용화되지 못했지만 자동차 메이커들에게 공기로 달리는 자동차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만큼 포기하기 힘든 꿈이자 로망이다. 이를 방증하듯 70년이 지난 지금, 푸조 시트로엥이 2016년 유럽 판매를 목표로 휘발유와 공기를 연료로 구동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카를 개발하고 있다.



과월호의 공기 추진 이동수단

관련기사



1924년 1월호
수상 글라이더

수심 8㎝ 이상의 물만 있으면 최대 시속 112㎞로 이동할 수 있는 공기 추진 보트.

1932년 2월호
스노 카

바퀴 대신 대형 스키 3개를 장착한 겨울용 자동차. 100마력급 항공기용 엔진과 프로펠러로 추진력을 얻는다.

1932년 12월호
프로펠러 자동차

차량 전방에 대형 프로펠러를 채용, 최대 시속 130㎞로 주행하는 오프로드 자동차.

1935년 4월호
모노레일

선로 위를 달리는 프로펠러 추진 모노레일. 기존 모노레일 인프라에 적용 가능하도록 상단부에 프로펠러를 부착하는 설계를 택했다.

파퓰러사이언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