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강원] 폐광지역 민간사업자 공모

강원도는 폐광지역 종합개발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오는 10월5일까지 공모하기로 했다.18일 강원도에 따르면 오는 2005년까지 개발할 52개 폐광지역 종합개발사업중 관광휴양분야 18개사업, 지역특화 16개사업, 기반시설 3개사업등 지정된 사업자가 없는 37개 사업 시행자를 공모한뒤 평가심사등을 거쳐 11월 이전에 사업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관광휴양사업의 경우 태백 백병산스키장, 삼척 상덕골프장, 영월 청령포관광지, 정선 남면관광리조트등 순수 민간개발 15개 사업과 태백 체험공원, 영연관광지개발, 구문소 휴양소등 3개 관주도 민간참여사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 지역특화사업은 태백 화훼재배단지, 삼척 약초재배단지, 영월 고랭지채소단지, 정선 토종가축단지 등이며 기반시설사업은 태백 황지시장 주변정비와 삼척 도계저탄장 환경개선, 정선 고한·사북 시가지 재개발 사업 등이다. 강원도는 사업시행자에 대해서는 국공유지의 무제한 사용과 대체산업 융자금지원, 취득세 등록세 면제등 각종 세제지원 등을 하기로 했으며 지역주민이 50% 이상을 출자해 설립한 법인에 대해서는 사업 이행보증금을 감면해 줄 계획이다. 강원도는 『이달말이나 9월초께 스몰 카지노가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00년 7월에 개장하면 폐광지역 개발사업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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