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을시즌의 돌입을 앞두고 시세 상승를 점치는 매도자와는 달리 9월말 중추절의 자금사정 악화에 다른 급매물을 기대하는 매수자의 관망세가 대두되면서 거래량이 줄고 있다.그러나 고가권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레이크힐스CC를 비롯한 아시아나, 화산CC 등은 적게는 100만~500만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회원들이 별도의 회사를 설립하고 그 회사를 통해 경매에 참여, 낙찰되면 직접 운영하기로 한 신원CC는 경영정상화전망에도 불구하고 500만원 떨어졌다.
연초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던 광릉CC와 발안, 클럽700CC 등은 반등세로 돌아섰다. 저가권은 약세가 두드러졌다.
이처럼 장세가 약보세를 거듭하고 있는 것은 시중시세에 민감하게 작용하는 법인체들이 선뜻 매수에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앞으로 법인체의 매물과 매수주문정도에 따라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02)792-9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