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대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20일 남양주 진건·지금지구 ‘다산’도시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현장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최 사장은 보상현황과 지장물 철거현장을 둘러보는 자리에서 주민들을 만나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분진ㆍ소음ㆍ교통문제 등 여러 가지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또 사업진행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보상이 사업 현장에서 첫번째 업무다”며 “민원인을 처음으로 맞는 곳인 만큼 민원인에 대해 최대한 친절하게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 시장은 이날 남양주 다산도시를 시작으로 가평전원주택, 22일 동탄2신도시ㆍ수원팔달주차타워, 23일 원곡물류단지ㆍ어연한산 외투단지ㆍ전곡해양산업단지, 26일 고양관광문화단지ㆍ일산주차타워ㆍ양주섬유지원센터, 28일 고덕산업단지ㆍ황해포승지구 등 12개 주요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챙기기로 했다.
남양주 다산 진건ㆍ지금 지구는 경기도시공사가 단독 시행하는 신도시로 남양주시 도농동 등 일원에 전체면적 475만㎡(144만평), 인구 8만여 명, 세대수 3만세대로 조성된다.
다산도시는 서울과 인접한 입지적 장점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 등 뛰어난 광역교통 접근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이 지구 내를 경유해 진건지구 중심부인 상업지역에 역사가 설치되면 전철로 서울 강남까지 30분이면 접근할 수 있다.
다산도시(진건ㆍ지금)는 내년 상반기에 부지조성공사 착공, 2014년 하반기부터 택지공급을 시작으로 2015년 상반기 주택분양을 거쳐 2017년 아파트 입주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