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전자] 초우량 기업도약 비결 뭔가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조기 졸업이라는 국가적 염원을 풀기위해 기업들이 만 2년째 뼈를 깎는 구조조정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연말까지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부채비율 200%이하를 충족시키려 하고 있다.건실한 재무구조의 최소 기준으로 여겨지는 부채비율 200%이하 조건을 충족시키는 것은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 정부와 약속한 시한은 바짝바짝 다가오는데 아직도 산더미 같은 부채비율을 안고있는 기업들이 부지기수다. 반면 국가 외환위기를 전후로 부실자산 매각 및 사업 철수 등 치열한 구조조정을 거친 기업들은 새로운 천년을 앞두고 야심만만한 계획들을 마련한 채 자신감 넘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거센 비바람을 견뎌낸 나무가 거목으로 성장하고 비온 뒤 땅은 더욱 더 다져지기 마련.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한국의 명실상부한 초우량 기업으로 자리를 잡은 삼성전자의 비결을 어디 있을까. 삼성전자의 속 이야기를 꼼꼼히 따져보고 고통과 결실의 과정, 그리고 세계 속에서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기업의 미래를 전망해본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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