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불황에도 명절 선물은 ‘불티’…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선물배송 기간연장


불황기에도 명절 선물은 불티가 나고 있다.

17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진행중인 추석선물 사전 예약판매 실적이 지난해 에 비해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추석 선물 배송물량도 지난해보다 늘 것으로 예상해 배송기간을 지난해보다 2~5일 더 늘리고 더욱 강화된 배송서비스로 고객편의를 더욱 높일 계획.


정육, 갈비, 옥돔과 같이 신선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신속배송은 지난해 보다 3일 확대해 오는 18일~ 29일까지 12일간 진행하고 수예, 소형가전, 가공. 건강 세트 상품과 같은 일반상품은 5일을 확대해 오는 15일~ 29일까지 15일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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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부산지역 신속배송은 오는 28일까지 접수가 가능하지만 타 지역으로 보낼 경우 오는 27일 오전까지 접수해야만 28일 ~ 29일에 전국 배송이 가능하다.

또 5만원이상 선물상품에 대해 지정된 날짜에 맞춰 무료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고, 타 지역에 무료배송이 불가한 파손 우려 상품, 40kg이상 상품은 전국의 롯데백화점과 연계, 해당점의 제품보유여부를 확인해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선도를 유지해야 하는 갈비,굴비,옥돔,대하,젓갈 등 냉동ㆍ냉장상품은 아이스 박스형 포장케이스에 얼음팩을 넣어 각 점별로 구성된 특별배송팀이 신속배송 한다.

최근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낯선 사람에 대해 경계심을 갖는 고객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배송업무에 투입되는 직원들의 서비스 교육도 더욱 강화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이동일지원팀장은 “고객의 불안감을 줄이고 신속하게 추석선물 배송하기 위해 배송요원의 복장을 통일하고 서비스마인드도 강화할 계획”이라며 “배송 물량에 따라 인원 및 차량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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