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 포천誌] 2000년 세계 경제 주목할 인물 발표

◇베조스 아마존.컴 회장= 온라인 서점에서 전자상거래 제국으로 전환시키려는 그의 웅대한 계획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을지 관심사다.◇마이크 암스트롱 AT&T 최고경영자(CEO)= 케이블 사업에 1,100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인 그의 투자전략이 성공할지 주목된다. ◇질 바라드 마텔 CEO(여)=바비 인형으로 유명한 마텔사의 2년 연속 경영실패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지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제프리 임멜트= 2001년 4월로 은퇴를 발표한 GE의 잭 웰치 회장 후임에 선두주자로 부각돼 있다. ◇데이비드 코만스키 메릴린치 CEO= 메릴린치의 온라인 증권업 진출을 결정한 그가 올해 온라인 주식거래에 신규고객을 얼마나 확보할지 주목된다. ◇존 리드, 로버트 루빈, 샌디 웨일 시티그룹 공동회장= 시티그룹에 영입된 루빈전 재무장관은 월가의 예상을 깨고 리드와 웨일 체제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빌 포드 2세 포드 회장= 지난 80년 헨리 2세 이후 포드 일가로서는 처음으로 회장에 올라 1년간 경영을 해온 그는 올해 경영전면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 ◇크리스 겐트 보다폰 CEO= 대형 합병과 제휴로 무선통신 업계의 「딜메이커」로 자리를 굳힌 겐트는 1,330억달러로 사상최대인 만네스만 인수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이데이 노부유키 소니 CEO= 소니는 미래 디지털 기술의 조정자로 마이크로 소프트와 선마이크로시스템스 등과 동급으로 거론되고 있다. ◇리누스 토발즈 핀란드 프로그래머= 리눅스를 개발한 그는 실리콘 밸리의 칩 디자인 벤처기업인 「트랜스메타」에만 몰두하고 있지만 2000년에는 서서히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백재현기자JH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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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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