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양문형 냉장고 지펠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1,000만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28일 미국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이르기까지 판매되고 있는 양문형 냉장고 지펠의 누적 판매량이 1,0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 연속 세계 양문형 냉장고 점유율 1위에 올랐으며 지난 1999년 영국 수출을 시작으로 13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같은 판매요인은 냉장실과 냉동실에 별도의 냉각기를 설치해 냉장실의 습도가 냉동실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해주는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홍창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장은 “전 세계 판매량 1,000만대 돌파는 가전업계에 유례없는 대기록”이라며 “프리미엄 양문형 냉장고 성과를 앞세워 글로벌 가전 1위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