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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초 웹툰 포털 ‘타파스틱’을 서비스하고 있는 타파스미디어는 28일 프라임타임 퍼블리셔 프로그램(Primetime Publisher Programㆍ 이하 PPP)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콘텐츠 제작자 기반 웹툰 시스템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PPP는 작가에게 월별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한국 포털의 웹툰 시스템과는 달리 철저하게 콘텐츠 제작자 위주의 시스템이다. 작품 당 트래픽을 산정하여 페이지뷰를 많이 기록할수록 제작자에게 높은 페이백을 제공하는 것이다.
타파스미디어는 PPP를 통해 우수한 콘텐츠일수록 제 값을 받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줌으로써 한국 웹툰의 해외 진출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재능 있는 웹툰 작가들이 자연스럽게 모여드는 웹툰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타파스틱’은 전통의 출판만화 강세로 웹툰이라는 플랫폼이 시장에 존재하지 않았던 미국에서 파격적인 형태의 서비스로 평가 받고 있다. 이전까지는 소수의 개별 작가들이 개인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통해서만 작품을 선보여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