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연합 특약】 미국의 지난 3월 공장주문이 7개월만에 하락세로 반전, 미경기의 과열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 상무부는 6일 3월 공장주문이 전달보다 1.6% 하락한 3천1백92억달러를 기록해 지난 1·4분기의 과열 성장이 진정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공장주문은 지난 1월과 2월 각각 2.5%, 0.4%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 기간중 주문잔고도 0.4% 감소해 지난 8월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분야별로 보면 항공기, 자동차 등 내구재는 4.6%, 소비재는 0.3% 하락했다. 기업의 투자규모를 나타내는 자본재(군사와 교통부문 제외)도 1.9%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