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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간 시세]분당 이매동부 최대 1000만원 뚝


주택 구매수요의 위축과 거래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서울과 수도권 매매시장은 가격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0.07% 하락했다. 구별로 ▦송파(0.16%) ▦강남(0.10%) ▦강북(0.10%) ▦성북(0.09%) 등이 하락했다. 송파는 재건축 아파트가 가격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중대형 면적도 거래 관망 속에서 값이 내렸다. 재건축 단지인 가락시영1차와 잠실동 주공5단지가 500만~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신도시 역시 관망세가 길어지면서 가격 내림세가 계속됐다. ▦분당(0.05%) ▦평촌(0.05%) ▦일산(0.03%) 등이 하락했고 산본,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분당은 중대형이 가격 하락을 주도하는 가운데 이매동 이매동부와 아름풍림 단지, 수내동 양지금호 등이 500만~1,000만원 정도 내렸다.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수도권 매매시장의 가격 약세가 계속됐다. ▦성남(0.06%) ▦용인(0.05%) ▦인천(0.03%) ▦김포(0.03%)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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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은행동 주공과 도촌동 휴먼시아 섬마을1단지, 5단지 등 중소형 아파트값이 150만~250만원 가량 하향 조정됐다.

전세시장의 경우 서울은 0.03% 하락했다. ▦강동(0.11%) ▦강남(0.09%) ▦양천(0.06%) ▦노원(0.04%) 등이 내렸다. 강동은 재건축 이주 수요가 잦아든 이후 올랐던 가격이 조정되고 있다. 둔촌동 둔촌푸르지오와 명일동 고덕주공9단지 등의 중소형이 500만~1,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분당(0.06%) ▦평촌(0.04%) ▦산본(0.01%) 등이 하락한 신도시도 전세 거래가 활성화되지 못했다. 간간히 거래가 이뤄지는 정도이며 전셋값도 소폭 내림세가 이어졌다.

올 들어 처음 주간 하락한 수도권 역시 하락 지역에는 전세수요가 별로 없다. ▦성남(0.06%) ▦광명(0.06%) ▦부천(0.04%) ▦용인(0.01%) 등이 내렸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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