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그레이트는 지난달 31일 우여우즈 사장이 우쿤량 회장으로부터 자사 주식 4,500만주를 1,125억원에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우여우즈 사장은 총 4,600만7,000주를 보유해 지분율이 1.01%에서 46.01%로 늘어나 최대주주가 됐다.
인수금액은 31일 종가(2,330원) 기준 7.3% 프리미엄이 붙은 수준이다.
우여우즈 사장은 우 회장의 친동생으로 차이나그레이트의 공동창립자다.
우 회장은 최근 건강이 악화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우여우즈 사장이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를 책임진다.
이 회사는 가족경영체제로 운영되고 있어 주요 경영방침과 성장전략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차이나그레이트 관계자는 "최대주주 및 대표이사 변경으로 지배구조와 관련된 우려 요인을 모두 해소했다"며 "우여우즈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책임경영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