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대학생 예비 취업 기회 제공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방학기간을 활용한 '2012년 대학생 기업체 예비취업 협력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생에게는 등록금 부담 경감과 현장 근무경험, 기업체에는 인력난 완화와 우수인재 사전확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참가 대학교 선정과 협약 체결 등 행ㆍ재정적 지원을 하고, 대학교는 참가기업체 모집과 협약체결, 대학생 모집과 기업체와의 매 칭 등 구체적인 사업시행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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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업체는 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우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전공에 맞는 맞춤형 업무를 부여하고 경력인정과 함께 졸업 후 취업을 연계해 준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은 다음달 26일까지 경기도 북부청 교육협력과(031-850-3932)로 사업 제안서를 접수해야 한다. 도는 오는 5월 자체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5개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학생은 기업체에서 여름방학(7~8월)과 겨울방학(2013년 1~2월)기간 동안 1일 8시간, 주 5일, 월 20일 100만원을 근무조건으로 현장경험을 쌓게 된다.

이한규 도 평생교육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대학생은 기업체 실제 근무 경험과 함께 등록금 부담을 경감할 수 있으며, 기업체는 인력난 완화와 함께 우수 인재를 사전에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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