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휴온스, 동맥경화치료제 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 복합제제 허가취득

휴온스는 제제개발 전문회사인 씨티씨바이오와 공동연구 개발한 동맥경화치료 아스피린 복합제제 ‘아리그렐캡슐’이 허가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복합제제는 이미 단일물질로서 그 약효와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을 복합하여 개발하는 것으로 연구개발 기간이 짧고, 환자의 복약 편리성 증대라는 장점으로 다국적제약사 및 국내제약사에서 복합제제 개발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다.


현재 동맥경화치료제 시장에서 기존 ‘클로피도그렐’을 주성분으로 하는 치료제는 연간 2,0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아스피린 제제는 40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인구노령화와 운동부족, 식단의 서구화 등으로 동맥경화치료제의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련기사



허가받은 ‘아리그렐캡슐’는 진양제약, 제일약품, 명인제약에 수탁생산의뢰를 받아 납품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cGMP수준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우수품질의 완제의약품을 생산하여 수탁매출을 매년 20%이상 성장시키고 있는 휴온스에게 복합제제 개발 판매와 더불어 수탁으로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제품이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사업팀을 통한 완제품의 수출과 라이선스 아웃(기술수출)도 진행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영역을 더 넓혀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