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혁신현장을 찾아서] 한양대 차세대 유기합성연구센터

고부가 유기화합물 합성 연구분야서 두각

지난해 한양대 차세대 유기합성연구센터(CNOS)에서 진행한 ''유기 합성의 새로운 방향''을 주제로 한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이 행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양대


차세대 핵심 연구 분야로 디지털·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정보기술·생명기술·나노기술 등의 기술융합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양대 차세대 유기합성연구센터(CNOS)는 이같은 과제를 집중 연구하는 국내 손꼽히는 연구기관이다.


차세대 유기합성연구센터는 고효율·고선택성·친환경성 유기반응 개발과 기능성 고부가가치 유기화합물의 합성이 핵심 연구 분야다. 센터는 지난해 5월 한국연구재단이 인증하는 이공학 분야의 선도연구센터(SRC)로 선정된 이후 △유기반응과 전합성 연구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 창출 △기능성 고부가가치 유기화합물의 대량 합성을 위한 창의적 합성경로 개척 △인접학문 발전을 위한 새로운 유기반응 개발을 최종 목표로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관련기사



센터 내에서는 세 가지 그룹이 유기적 협력을 펼치고 있다. 기능성 복잡·복합 유기분자 합성 연구를 하는 1그룹과 새로운 반응성 탐색 및 유기반응 개발 연구팀으로 촉매시스템을 통한 고효율의 입체 선택적 합성법을 개발하는 2그룹, 친환경 유기반응 및 촉매 개발 연구팀에 해당하는 제3그룹이 활발하게 연구를 펼치고 있다. 또 태양광 촉매로 다양한 라디칼 반응 개발 및 반응메커니즘을 체계화해 유기촉매·유기금속촉매의 고분자화를 통해 촉매를 고정화 하거나 재활용 가능촉매를 구현한다.

센터는 이번 연구를 통해 △물질 및 프로세스 특허 획득을 통한 유기합성 벤처기업 육성 △천연물 및 유도체 라이브러리 구축을 통한 신약 창출 △국내 산학연 유기합성화학에서 학문적 수준의 국제적 선도 △신약개발, 정밀화학, 및 재료화학에의 국제 경쟁력 확보 △정보기술·생명기술·나노기술 등 인접학문에 대한 학문적 도구 제공 △새로운 반응 도구 및 분자 제공을 통한 생명·나노·재료화학의 동반 발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천규(사진) 차세대 유기합성연구센터장은 "유기반응 개발과 목적지향적 합성연구를 통해 유기합성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그룹 간의 협력연구에 기반한 시너지 창출을 통해 세계적인 연구흐름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혜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