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사회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7%대의 금리를 제공하는 'KB국민행복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지난 2011년 11월 출시한 'KB국민행복만들기적금'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가입대상과 월 납입한도를 확대하고 금리를 최고 연 7.5%까지 올렸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사회공헌 부문에서 '새롭고,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실천'을 올해 목표로 설정,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형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입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소년소녀가장 포함), 북한이탈주민, 결혼이민여성,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근로장려금수급자 이며, 월 최고 50만원 범위 내에서 정액적립식 또는 자유 적립식으로 선택 가입할 수 있다.
금리는 기본이율 연4.5%에 정액적립식은 연 3.0%포인트, 자유적립식은 연 2.0%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제공해 최고 연 7.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사회소외계층일수록 저축기간 중 자금의 필요로 인한 중도해지가 많은 점을 고려하여 6개월 이상 경과 후 주택임차(구입), 출산, 입원, 입학 등의 사유로 중도해지를 하는 경우 기본이율인 연 4.5%의 중도해지이자를 제공하는 특별중도해지서비스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