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 2분기에 TV의 매출액과 수량 모두 점유율을 높이며 10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 달성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IHS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 2분기 삼성전자는 세계 TV 시장에서 1분기보다 매출액 기준 1.4%포인트 증가한 28.5%의 점유율을 차지했습니다. 판매량 기준으로도 1.1%포인트 증가한 21.4%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세계 TV 출하량은 약 4,800만대로 1분기 대비 189만 대가 줄어든 상황이었지만, 삼성전자는 UHD TV와 커브드 TV 판매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초고화질 UHD TV 시장에서는 매출액 기준 36.4%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커브드 TV도 매출액 기준으로 80.7%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TV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