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록밴드 ‘X-재팬’이 오는 10월 처음으로 한국 방문한다. 25일 공연 기획사인 아시아브릿지컨텐츠는 “X-재팬이 오는 10월에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한다”며 “내한 공연은 그달 28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X-재팬은 앞서 9월 남미 투어를 마친 뒤 10월에는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중국ㆍ대만 등 아시아 6개국에서 순회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내한은 지난 2009년 공연이 돌연 취소된 뒤 2년 만에 다시 기획됐다. 이번 공연의 라인업은 요시키(드럼ㆍ피아노), 파타(기타), 히스(베이스), 토시(보컬), 스기조(기타ㆍ바이올린)다. X-재팬은 1985년 데뷔, 스피드 메탈과 하드록에 발라드 선율을 가미한 음악으로 한일 양국에서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