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간부들, 한상대 검찰총장 용퇴 건의

대검찰청의 검사장급 간부 전원이 29일 오전 한상대 검찰총장에게 중수부장 감찰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용퇴할 것을 건의했다.

채동욱 대검 차장과 대검 부장(검사장)들은 이날 오전 9시 한 총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총장의 명예로운 용퇴를 건의했다고 채 차장이 밝혔다. 총장실에는 최재경 중수부장을 제외한 대검 부장 전원이 올라갔다.



대검 간부들은 총장에게 용퇴를 건의해 사퇴하게 할 테니 일선 검찰청에는 이날 오전까지 총장 사퇴를 촉구하는 집단행동을 자제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