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경북도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매개하는 야생진드기 활동이 왕성한 여름을 맞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SFTS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작은소참진드기 등에 의해 매개되는 감염병이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36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 가운데 17명이 숨졌다. 경북지역에서도 5명이 감염돼 2명이 숨졌다.
경북에서는 올해도 지난달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벌써 6명이 감염됐으며 이중 2명이 사망했다.
이원경 도 보건정책과장은 “현재까지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는 만큼 야외작업이나 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