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고정금리 적격대출 상품만을 취급해 왔으며 주기적으로 금리가 바뀌는 적격대출 상품을 내 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공사와 은행이 동시에 수수료를 낮춰 최초 5년간은 현행 적격대출 기본형보다 금리를 약 0.5%포인트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후 5년마다 공사 u-보금자리론(10년 만기) 금리보다 0.1%포인트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단 6억원 이하의 주택에 한해 최대 4억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고객들은 3% 중후반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상품은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고 싶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때문에 망설이고 있는 수요자에게 상품 선택기회를 넓혀주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25일 우리은행, 30일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