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대표팀 사령탑에 박남열(사진) 전 대교여자축구단 감독이, 남자 16세 이하(U-16) 대표팀 감독에 최문식 전남 드래곤즈 코치가 각각 선임됐다. 이광종 남자 19세 이하(U-19) 대표팀 감독은 연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 기술위원회를 열어 박 감독에게 다음달 열리는 중국 친선대회와 키프로스 친선대회에 출전할 여자대표팀의 지휘봉을 맡겼다. 박 감독은 프로축구 일화ㆍ수원 선수, 백양중학교 감독을 지냈으며 대교 축구단 사령탑을 맡은 2009년과 지난해 두 차례 WK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최 신임 감독은 2002년 현역 은퇴 후 삼일공고, 포항 U-15팀과 2군 코치, 전남 코치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