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부는 세계 경제 위기로 타격을 받는 업종의 하나인 자동차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자동차 판매가격에 붙는 공산품세(IPI) 세율을 인하했다. 당초 이 조치는 8월 말에 끝날 예정이었으나 두 차례에 걸쳐 시한이 연장되면서 연말까지 유지되게 됐다.
이에 따른 11월과 12월 세수 감소분은 8억 헤알(4,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기도 만테가 재무장관은 “세수가 어느 정도 줄어들더라도 경기부양에 주력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