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한·중 양국의 우의 증진 및 한중 경제발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력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MOU에 따라 컨테이너항만의 관리·운영 노하우 등 상호이익이 되는 분야에 관한 공동세미나를 열고 저탄소 녹색항만건설, 항만 정보화 시스템 구축 노하우 공유, 상호 홍보·마케팅 활동 적극 지원 등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강부원 부산항만공사 마케팅팀장은 “르자오항과 같은 북중국 지방항만들과의 교류확대를 통해 환적기지로서의 부산항 배후권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MOU 체결이 부산항 환적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에 기여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르자오항은 2014년 기준 3.35억톤의 물량을 처리하는 등 중국 산동성의 국제물류 중심항만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부산항과의 첫 번째 항로를 개설해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