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글 장관은 이날 제45차 한미안보협의회(SCM) 회의 후 김관진 국방장관과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이번 회의에서 전작권 전환시기를 논의했고, 앞으로 계속 논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 장관은 전작권 전환시기 연기 문제와 관련해 “한미 공동실무단을 구성해 SCM 회의 직후부터 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전작권 전환시기는 앞으로 한미 협의를 거쳐 합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양국은 심각해진 북한 핵 및 미사일 위협 등 유동적인 한반도 안보상황에 특히 주목하면서 전략동맹 2015에 근거해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추진에 공감하고, 이를 위한 전작권 전환 조건과 시기를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