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경기 농업진흥지역 18만9,000㎡ 해제 外

옛 장흥교도소 '법 테마공원'으로 탈바꿈

전남 장흥군이 옛 장흥교도소 부지를 활용해 법교육과 수용시설의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는 법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9일 장흥군에 따르면 장흥읍 원도리 옛 장흥교도소 부지에 120억원을 투입해 '장흥 로파크(Law Park)를 짓는 사업을 추진한다. 장흥교도소는 지난해 8월 신청사를 마련해 이전하면서 옛 부지에 대한 행정재산 용도폐지와 매각절차 진행 등을 앞두고 있다. 장흥군은 이곳에 1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정역사박물관을 조성하고 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이색숙박 체험시설과 영화·드라마 세트장 및 청소년들의 준법체험시설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변 농경지에는 나무를 기증받아 도시공원도 조성할 방침이다. /김선덕기자

'357년 전통' 대구 약령시 한방축제 15일 개막

대구시는 357년 전통의 대구 약령시가 오는 15일부터 5일간 한방축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대구 약령시는 조선 효종 9년(1658년) 한약재 시장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중구 약전골목 일원에서 열리는 올해 '약령시 한방문화축제'는 '약령시에서 만나는 건강한 소풍'을 주제로 한의약 우수성을 알리는 전시·체험·공연·경연 등 6개 분야 70여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구한의사회가 운영하는 '사상체질관·한방힐링센터'에서는 무료로 시민들의 체질을 감별해주고 침·뜸, 척추관절 질환, 중풍·우울증 등 한방진료를 체험할 수 있다. /손성락기자

경기중기센터, 美 통상촉진단 참가 여성기업 모집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6일까지 '여성기업 미국 통상촉진단'에 참가할 여성기업 10곳을 모집한다. '여성기업 미국 통상촉진단'은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으로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도내 여성기업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파견기간은 오는 7월 12~19일이며, 뉴욕과 LA에서 바이어 상담회가 열린다. 참가자격은 본사 및 공장이 경기도에 소재하고 지난해 수출금액 2,000만달러 이하 기업으로 대표자가 여성이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바이어 상담 주선과 통역 지원, 현지시장 분석 리포트 제공 등을 지원받게 된다. 참가 등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www.egbiz.or.kr)를 참조하면 된다. /윤종열기자

관련기사



황해청-경기외투기업협의회, 기업유치 협력 협약

전태헌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과 이병락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장은 9일 황해청 회의실에서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사업계획 및 외투기업 행사정보 공유, 도내 외투기업 대상 네트워킹 및 투자설명회 공동 추진, 상호기관 홈페이지 및 정보지 등을 활용한 공동 홍보 등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황해청은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와 협력해 포승지구 외투임대단지에 도내에 있는 외투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첫 추진

경기도가 광역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도내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한다. 도는 이를 위해 9일 경기연구원 7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종합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경기연구원이 오는 12월까지 수행할 연구용역은 도내 120여개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현황을 조사하고 이를 감축할 구체적인 종합계획을 담는다. 도는 연구용역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일부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종열기자

부산시, 중국인 관광객 전문식당 지정 운영

부산시는 예식장 부속식당 운영자 중 희망자를 받아 주중에 중국인 관광객 전문식당으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지정 요건은 관광진흥법에 의한 관광식당 중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하고자 하는 음식점이다. 300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고, 주 5일 이상 중국인 전용으로 운영할 수 있으면 된다. 또 중국어 메뉴판과 주차시설 등 중국 관광객을 위한 시설을 갖춰야 한다. 신청은 24일까지이다. /조원진기자

나주 영산포 홍어 축제 17~19일 열려

올해 11회째를 맞는 전남 나주 영산포 홍어축제가 오는 17~19일까지 영산포 둔치 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영산포 홍어 축제는 600년 홍어역사가 살아 숨쉬는 '숙성 홍어의 본고장' 영산포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보고 먹고 체험하는 행사'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홍어킹을 잡아라, 베스트 홍어커플 선발대회, 홍어 예쁘게 썰기, 홍어 시식왕 선발대회 등 각종 경연행사와 홍어 연날리기 등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김선덕기자

하동·남해·양산에 '친환경 에너지타운' 건립

경남도는 정부가 공모한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에서 하동군과 남해군, 양산시가 최종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은 소각장·가축분뇨처리장 등 기피시설, 요양시설·변전소 등 비선호시설, 방파제·매립지 등 유휴시설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양산시 원동면 화제마을은 2017년까지 52억원을 투입해 가축분뇨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하동군 적량면 영신원마을은 2016년까지 126억원을 투입하여 폐축사 부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2.7MW)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할 계획이다. /황상욱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