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금값은 지난달말 유럽 중앙은행들의 금 매각자제 결의 이후 상승세를 지속, 12월물 가격이 온스당 318달러까지 크게 올랐다.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1월물은 이날 뉴욕상품시장에서 전날보다 78센트 떨어진 배럴당 23.7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WTI 11월물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합의 연장조치와 세계적 수요증가로 급등세를 지속, 지난달 30일에는 배럴당 25.12달러까지 치솟았었다.
이에 앞서 노르웨이는 원유생산량을 하루 50만배럴 늘리기로 했으며 UN은 잠정적으로 이라크에 대한 석유수출규제를 완화, 이라크의 연간 석유수출쿼터를 종전 52억달러에서 82억달러로 30억달러 확대키로 결정했다.
그러나 금값은 유럽 중앙은행들의 금매각 자제결의로 금값 상승에 대한 전망이 확산되면서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뉴욕시장에서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2달러70센트가 오른 온스당 318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9월21일 온스당 256달러를 기록한 이후 10여일만에 25%나 오른 가격이다.
이용택기자YT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