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합] 박웅서사장 "이젠 의식개혁"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1호 기업인 고합의 새 사령탑을 맞은지 3개월을 넘어선 박사장은 그동안 조직개편 및 인력 재배치, 사무공간의 개방적 배치 등을 실시한 데 이어 사원들의 의식개혁에 무게를 두기 시작했다.「새 고합」 만들기의 기초를 다지는 총론에 이어 각론으로 들어간 셈이다. 각론은 급변하는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는 의식개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고합은 사가(社歌)를 새롭게 제정하고 임직원들에 대한 정기교육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고합은 올해 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의식교육을 최소 두차례 이상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정보의 유통을 그룹웨어인 「핸디오피스」를 통해 이용해야 하는 체제로 만들었다. 그룹웨어가 구축된지 7년이 지났지만 지난 7년 동안보다 최근 3개월의 접속회수가 많을 정도로 정보유통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고합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울러 다음달 중순에는 가족까지 참여하는 체육대회를 열 계획이다. 가족들에게도 고합의 정확한 실상을 알려 고합 회생에 동참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다. 김기성기자BSTA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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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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