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화토건은 오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남화토건은 1958년 설립된 시공평가능력 순위 123위의 건설회사로 미군 관련 공사와 항만 공사 등을 주력사업으로 한다. 정부나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항만ㆍ도로 사업부문과 미군 관련 시설과 건물 공사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이른다.
남화토건은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되는 자금을 시설투자와 원자재 매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남화토건의 공모가는 3,000원이고 일반 청약 물량은 60만주다. HMC투자증권이 주관사를 맡았고, 환불일은 오는 20일, 상장예정일은 31일이다. 남화토건은 지난 2010년 매출액 498억원, 순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