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72포인트(1.11%) 하락한 1,848.6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 증시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총재가 어떤 시장 안정책도 내놓지 않은데 따른 실망감으로 하락 마감했다. 국내 투자 심리도 위축된 모습을 보이며 코스피 지수는 1,840선에서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6일 만에 외국인이 순매도 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35포인트(0.29%) 내린 465.28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10원 상승한 1,134.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는 중국 상해증시를 제외하고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일보다 1.13% 하락했고 대만 증시는 0.69% 하락한 채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 10분 현재 중국 상해지수는 0.26% 상승하고 있고 홍콩 항셍 지수는 0.99%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