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정동극장장에 정현욱(46) 극단 사다리 대표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 정 극장장은 1994년 사다리에 입단한 뒤 2001년부터 대표를 맡고 있다.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이사, 원더스페이스 공동 대표이사, 예술경영지원센터 이사 등도 역임했다. 명동정동극장재단은 공연예술 진흥 발전 및 전통문화의 보존ㆍ계승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법인으로 정동극장과 명동예술극장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