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사고대책특위연석회의에서 “세월호 참사와 같은 후진국형 대형 안전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사회 안전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만연한 안전 불감증과 잘못된 관행을 철폐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주 정책위의장은 “재난 컨트롤 타워를 강력한 통합적 기구로 재편하고 사고 유형별 안전 매뉴얼을 재점검해 사고 현장에서 정확히 작동하도록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관피아(관료+마피아) 문제와 관련해 “(관료의) 유관 단체, 협회의 취업을 엄격히 제한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주 정책위의장은 “세월호 참사 교훈이 헛되지 않게 안전이 역사적으로 바뀌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