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하이 기계전에는 두산인프라코어와 예스툴, 명진기공, 세창인터내쇼날 등 국내 기계류업체 106개사가 참가했으며 머시닝센터와 엔드밀, 집진기, 컨베이어 시스템 등의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는 남동과 남부, 동서, 서부, 중부, 한국수력원자력 국내 발전 6개사와 발전기자재업체가 공동으로 해외 시장개척을 위해 발전기자재산업전을 별도 마련했다.
출품업체인 세창인터내쇼날은 전시기간 중에 DBASIX 상하이와 14만 달러 규모의 컨베이어 시스템 계약을 체결했다.
김영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사업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 인천시, 대구시 및 경상남도 등이 수출 확대를 위해 관내 참가업체 및 협력업체를 적극 지원했다”며 “한ㆍ중 FTA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기계산업진흥회가 직접 전시회를 주관해 출품료, 각종 부대 장치비용 등이 25% 저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계산업진흥회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1, 2전시장에서 ‘제19회 한국기계전(KOMAF)'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