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영 LG증권투자전략팀장주가지수가 450포인트를 가볍게 돌파했으나 최근 장세는 다소 비정상적이다. 외국인의 선물매수→ 현물의 상대적 저평가→ 차익매수세의 대거 유입 등을 거쳐 급등했다.
선물과 연계된 프로그램매수는 주가지수에는 거품의 성격이 강하고 언제든지 매도로 돌아서 지수가 급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매물대를 통해볼때 주가지수는 470~ 480포인트까지 상승할 여력이 있다. 그러나 추가상승은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실물경기의 호전이 수반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주가지수는 11월말~ 12월초 조정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후 내년 1·4분기이후 경기바닥을 확인하며 본격적인 대세 상승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