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제네시스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사진)'가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네시스는 포드 '머스탱', 폭스바겐 '골프'와 함께 승용차 부문에서 지난 2009년에 이어 또 한 번 북미 시장의 왕좌 자리를 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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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2009년 제네시스, 2011년 '쏘나타', 2012년 '아반떼'에 이어 네 번째다.

글로벌 업계에서는 올해도 제네시스의 수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다카타 에어백 사태로 자동차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대차에 유리한 방향으로 상황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제네시스는 올해 5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안전도 테스트에서 승용차 최초로 29개 부문 전 항목 세부평가에서 만점을 획득,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로 22회째인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 60여명이 투표로 선정한다. 통상 12월 중순 최종 후보를 선정하고 이듬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종 수상 차종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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